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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서 AI 의료관광 키오스크 첫 실증

기사일자
2026.07.22
신문사
부산일보

부산항서 AI 의료관광 키오스크 첫 실증

 

에이아이플랫폼·부산티엔씨, 외국인 대상 비대면 의료상담으로 의료 대기 줄이고 관광 체류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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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에이아이플랫폼과 의료관광 전문기업 부산티엔씨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AI 기반 비대면 의료상담 키오스크의 첫 현장 실증을 마쳤다.


이번 실증은 크루즈 관광객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참여했다.

상담은 부산 제이린피부과와 연계해 운영됐고, 실제 진료가 아닌 사전 상담과 병원 예약 연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용자는 키오스크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중 언어를 선택한 뒤 이메일, 국적, 나이, 성별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를 선택한다. 이후 AI가 나이, 국적, 선택 진료과를 기준으로 사전 문진 5개 항목을 제시하고, 비대면 상담을 신청하면 병원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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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은 환자가 부산항 현장의 키오스크 화면을 통해, 병원 상담사는 병원 PC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이 자국 언어로 말하면 병원 측에는 한국어 자막으로 실시간 번역되고,

상담사가 한국어로 응답하면 다시 해당 국가 언어로 변환돼 키오스크 화면에 표시되는 AI 실시간 다국어 번역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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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 끝난 뒤에는 시술 또는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병원 예약이 연계되며,

관광객은 부산을 자유롭게 둘러본 뒤 병원에 방문해 대기 없이 상담이나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의료 이용 시간은 줄이고 관광 체류시간은 늘리는 새로운 의료관광 모델인 셈이다.

에이아이플랫폼과 부산티엔씨는 이번 실증을 통해 부산항을 의료관광의 새로운 디지털 접점으로 발전시키고,

일본·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형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에이아이플랫폼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병원 상담과 예약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모델이라며 의료 대기시간은 줄이고

부산 관광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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